-어느 조금은 그러나 매우 떨리는 시선으로 –
2013년 2월12일 오전 11시 57분
북한은 핵실험을 강행하였다는 뉴스가 일파만파로
한반도와 동북아,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갔습니다.
…
문득 교회사가들이 지적하고 평가하던 일들이 생각났습니다.
꼭 그래서 그랬다고 하기는 어려운 것이기는 하나,
한국 교회의 어떤 역사적 소용돌이는 한국 현대사와 맞물려 있는 일입니다.
장로교 고신측과 분열, 기장측과의 분열이 일어나던 그 시절
6.25전쟁이 일어났던 때와 맞물립니다.
합동측과 통합측 분열이 일어나던 시절에
4.19학생혁명과 5.16 군사쿠테타가 이어집니다.
합동측 분열이 일어나던 시절 어간엔
10.26사태, 5.18 학살 등의 시기와 연결되곤 합니다.
요즘 WCC 총회와 관련하여 다시 한국 교회가 첨예한 대립과 갈등,충돌이
정도 이상으로 심각합니다.
이런 눈먼 행진은 또 어떤 한국 사회의 광풍,폭풍으로 함께 뒤엉킬지
참으로 가슴 떨립니다.
" 이 폭풍을 만난 것이 나의 연고로다"(욘1;12)
교회는 그 시대와 현실을 향한 "하나님의 눈동자"일텐데
그 눈이 아프고 눈물나게 한다면
뉘 있어 그 눈물을 닦으리요?
사순절을 시작하게 되네요.
우리가 외쳐야 하지 않을까요?
"내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
강도의 소굴되게 하지 말라!
아버지의 집을 아버지의 집으로! "
예수 그리스도의 그 뜨거운 심정을 품고 말입니다.
어쩌다
일곱귀신 몰고 들어온 왼갖 잡것의 소굴이 되어가고 있게 된 건지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교회 바로세우기!
나서보십시다.
작은 것 하나서 부터 … …
